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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바늘에 재미 들렸어요...
하라는 일은 안 하고! 사실 뭘 뜰려고 이러고 있는지 모르겠음.
머플러나 숄같은게 목표긴 한데... 식탁은 없지만 식탁보...?
컵 받침도 떠서 컵 만들면 얹어두면 좋겠근요. 아쌈스 목걸이도 만들어 주고...그리고...음...
뭘 만들지? ㅋㅋㅋㅋ
근데 이거 손가락보다 손목이 시큰거려요. 실을 막 힘줘서 돌리고 꼬아서 그러는듯.
레이스실은 실이 얇아서 구멍이 잘 보이지 않아서 뜨기 힘들고. 흐어 하다가 빼먹는 것도 많고
잘못 끼우는것도 많고 아직 어느 구멍에 실을 쳐 넣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.ㅋㅋㅋㅋ
지금 실 다쓰면 흰색이나 아이보리만 왕창 사서 떠야지 싶어요. 젤 깔끔할거 같음. 쿠헤헷.